현대차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싼타페(All-New SANTA FE)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5세대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로 강화된 3열 시트, 동급 최대 수준 실내 공간과 다목적 대형 테일게이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UV-C 살균 트레이, 스마트폰용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최첨단 프리미엄 편의/안전 사양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5세대를 이어온 싼타페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뉴멕시코주 싼타페에서 제작된 ‘Open for More(또 다른 일상의 경험을 열다)’라는 컨셉 영상에서 올 뉴 싼타페는 대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평범했던 적재 공간이 도심과 자연, 아웃도어를 연결해 주는 열린 테라스가 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SUV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최고경영자(CEO)는 “독자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싼타페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LA오토쇼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5세대 SUV Auto News 자동차